[스크랩] 출2:1-10 레위족속
출애굽기 2:1-10 레위족속
레위 족속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었더니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달을 숨겼더니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그 누이가 어떻게 되는 것을 알려고 멀리 섰더니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하수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하숫가에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열고 그 아이를 보니 아이가 우는지라 그가 불쌍히 여겨 가로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이로다 그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당신을 위하여 이 아이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그 소녀가 가서 아이의 어미를 불러오니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이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가로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 내었음이라 하였더라
영국 멘체스타 도시의 한 시골 교회 뜰 앞엔
예수님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영국의 어느 교회에서 볼 수 있는 동상인데 시골 교회 뜰 앞에 선 예수님의 동상은 손이 잘려 없어졌고, 또한 발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동상이 전쟁 중 폭격을 맞아서 손 부분과 발 부분이 없어진 것입니다.
전쟁이 끝났습니다.
이제 보수를 하기 위하여 교회 성도들의 의견을 알아보고자 모였습니다.
예수님의 동상을 어떻게 보수할것인가? 이번 기회에 다시 새것으로 세우자 하는 의견도 있고, 손 과 발 부분만 보수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회의가 진행되는 중 14살 소녀 하나가 손을 들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합니다.
[목사님 예수님 동상은 지금 그대로 두고요, 그 아래 당신의 손과 발이 필요합니다. 라는 글을 써 둡시다.] 하는 의견입니다.
거기 모인 모든 성도들은 한 소녀가 제안한 의견을 받아들여 손과 발이 떨어져 나간 예수님의 동상에 [당신의 손과 발이 필요합니다.] 는 글을 써 붙이는 것으로 보수를 마쳤던 것입니다.
성경이 줄기차게 말씀하는 것이 있다면 성도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렵니까?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주 이십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아버지이십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 얻습니다. 오직 예수를 믿어야만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그렇기에 회개해야만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천국은 의인만이 들어갑니다. 의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와 같은 죄인도 누구든지
회개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경 기자에게, 유대인들에게 [레위인] 혹은 [레위족속]하면은 하나님의 일에 충성 봉사하는 무명의 그리스도인으로 통용됩니다.
출애굽의 일등공신은 누구인가요? 단연코 지도자 모세입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모세의 출생과 자라나는 배경을 설명하는 성경 기자는
모세의 아버지 아므람과 어머니 요게벳을 소개할 때 최고의 지위와 최단의 어휘를 사용합니다. 그것은 [레위족속]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도 생략합니다.
레위족속이면 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 예수님의 길을 예비한 하나님의 사람을 아시지요? 그는 세례요한입니다.
세례요한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소개할 때도 성경은 사가랴를 제사장의 후예(눅1:5), 엘리사벳을 소개할 때도 아론의 자손으로(눅1:5) 말합니다.
눅1: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초대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하고 하나 되어 유무상통하여 아름다운 믿음의 생활을 영위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감당하던 사람은 다름 아닌 바나바였습니다. 그는 본명이 요셉입니다. 사도들이 그의 이름을 바나바로 고쳐줌은 많은 사람을 위로하는 일을 모범적으로 잘 감당했기 때문입니다. 구브로라는 섬에서 삽니다. 상당한 재력가입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레위족] 레위지파의 후손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레위지파, 혹은 레위족은 하나님의 일에 봉사하는 사람의 대명사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일들을 수종들던 사람들을 말할 때 [레위 사람, 레위지파, 아론의 후예, 레위족]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니
성경이 일관성 있게 강조하는 레위족의 충성이 오늘 우리 맘 속에도 충만하길 바라면서 ........
1. 레위인들이 하는 일은(민18:7참조)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
레위는 야곱의 3번째 아들입니다.
큰 아들 르우벤은 아버지의 침상에 올랐기에 장자의 복을 상실합니다.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물의 끊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둘째 아들 시므온은 할례를 받고 고통 중에 있던 하몰 족속을 다 칼로 죽이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그도 거룩한 일에 제외되지요. 창49:5-7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잔해하는 기계로다.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그의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열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셋째아들 레위는 시므온과 함께 하몰 족속을 죽이는 일에 동참 했으나 다른 충성된 일들로 인하여 만회하여 제사장의 직분과 함께 죄를 함께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민18:1 하반절 참조)
레위인들은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드리는 일이었다. 레위 지파에 속한 자들은 구별된 지파로서 성전에서 봉사하는 일을 하였으며 모세의 형 아론의 후손들만 제사장직을 맡는 특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레8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기름을 부어 제사장으로 취임을 시키라고 명령을 하셨습니다.
민16장엔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모세를 도전하여 제사장을 우리에게도 시켜달라고 원망하다가 땅이 갈라져 고라에게 속한 자들이 생매장을 당하고 분향하던 족장250명이 하나님께서 내리신 불에 의하여 타죽었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던 백성 14,700명이 염병으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위인들이 이 일을 기쁘게 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명 때문입니다.
2.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는 레위 지파다. (출2:1-10참조)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어 ”
이미 앞에서 소개한 대로 모세의 아버지 아므람과 어머니 요게벳을 소개할 때 최고의 지위와 최단의 어휘를 사용합니다. 그것은 [레위족속]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도 생략합니다. 아버지의 이름(아므람) 의 뜻은 [존귀한 백성], 어머니의 이름(요게벳)의 뜻은 “여호와는 영광이시다’이다. 하나님은 나의 영광이시라.” 라는 이름도 소개 하지 않습니다. 출애굽기를 읽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모세의 아버지나 어머니는 레위족속으로 소개하면 모든 독자들이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레위족속이면 족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틀어 출애굽은 중요한 획을 그어준 일이다.
이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그의 주권을 높이 드러낸 일이요,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일이었다. 한 나라가 세워지는 역사적인 일에 쓰임 받은 지도자는 모세다.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를 통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구원] 에 관한 일을 이루셨다.
모세의 부친은 레위족속이요, 그의 모친도 레위족속이었다.
나무는 그 열매로 압니다. 좋은 나무에서는 좋은 열매가 맺힙니다. 좋은 나무에서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나쁜 나무에서는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나쁜 나무는 좋지 못한 열매를 맺습니다. 엉겅퀴에서 사과열매를 거두지 못합니다.
3. 세례요한도 레위 족속의 후예다. (눅1:5참조)
“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세례요한은 여자에게서 난 자 중에 가장 큰 자입니다.
주의 길을 예비한 선지자입니다. 말라기 선지자 후 400여 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던 하나님의 사람(선지자)이 나타나지 못했는데 세례요한이 비로소 전파합니다.
“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3:11-12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위하여 물로 세례를 배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님을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니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그러면서
요3:30 “그는 흥하여하겠고 나는 쇠하여 하리라.” 고 고백합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소개하고, 예수님을 높이며, 예수님이 이루실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외치시다가 헤롯의 칼날에 순교하십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한 생애를 드린 세례요한은 충선한 사람입니다. 그를 소개할 때 레위지파 후손이었다고 말합니다.
4. 초대교회의 공동체 생활에 기여한 요셉(바나바)이 레위족이다. (행4:32-37)
초대교회의 생활은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같은 말, 같은 뜻, 같이 가는 길은 성도가 교회 안에서 추구하는 삶의 본질입니다.
초대교회는 이런 삶을 이뤘습니다.
성령의 충만한 초대교회 성도들이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뜻을 가지고 한 길을 걷는데 구심점 역할을 한 사람은 바나바입니다. 바나바를 소개할 때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바나바를 소개할 때
구브로 섬사람이라고 하면서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레위족입니다. 레위족하면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는 공통분모는 헌신의 사람입니다. 그가 부자였다는 것은 그 다음 사실입니다. 밭이 있으매 그것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가져다 주는 봉사도 레위족이기에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바나바는 예루살렘 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행13장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 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안디옥 교회, 최초의 이방인 교회에서도 가장 믿을만한 사람으로 봉사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바나바가 감당하던 일들은 인정받고 대접받아서 하는 일들이 아니었습니다.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먼저 감당하고 자기보다 더 유능한 일꾼이 드러났을 때는 그를 앞장세우면서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쓰임 받은 제사장들과 모세와 세례요한, 초대교회 성령이 충만한 성도들의 사람에는 [레위]족속의 헌신이 숨어 있었다.
모세의 어머니를 [레위 여자]로만 소개되지만 그녀에게서 어떤 불평이나 원망 아니면 아들을 석 달만에 갈 상자에 버려야만 하는 상황에서 절망이 나왔던가요?
아이를 출산하고 석 달이 지났지만 아이를 맘 놓고 키울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자 침착하게, 아주 침착하게
면밀하게 주도면밀하게 갈 상자를 준비합니다.
그 상자안과 밖을 역청으로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서 강가의 갈대 사이에 두고
큰 아이 미리암과 함께 아이에게서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바로의 딸이 목욕을 하러 나일강에 이르렀을 때 위쪽에서 내려오는 갈 상자 하나를 발견하고, 뚜껑을 열어 봅니다. 사내아이입니다. 히브리 사람의 사내아이입니다.
히브리사람의 사내아이는 다 죽이라 함이 바로 왕의 명령입니다.
그 아이를 보았을 때 모세는 크게 울었습니다. 바로왕의 공주는 히브리사람의 아들, 울어대는 남자아이, 그 때 히브리사람의 사내아이를 불쌍히 여깁니다. 이 아이의
준수함을 보고 궁궐로 데려갑니다. 아이를 데려 갈 때 어머니 요게벳은 흥분되지 않았을까요? 그렇지만 어머니는 더욱 침착합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침착해야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바로 왕의 공주에게 접근합니다. 이 아이에게 젖을 먹어야 하지 않나요? 유모를 구해야 한다면 제가 구해드리겠습니다.
동생을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아들을 살려야 한다는 한 마음으로 헌신하던 레위족의 여자들 결국 아들을 젖먹이는 엄마로, 울어대는 동생에게 엄마의 젖꼭지를 물려주는 누이로 헌신함으로 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그가 이스라엘을 살리는 지도자로 세움 받음은 우연이 아니겠지요.
레위족!
레위족의 헌신이 따르는 [예수족]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